다래랑머루랑먹고

개구리와 나무꾼

공공 여왕 2006. 7. 12. 11:28

늙은 나무꾼이 나무를 베고 있었다.

개구리: 할아버지

나무꾼 : 거, 거기... 누구요?

개구리 : 저는 마법에 걸린 개구리예요.

나무꾼 : 앗! 개구리가 말을??

개구리 : 저한테 입을 맞춰 주시면 사람으로 변해서 할아버지와 함께 살 수 있어요.

            저는 원래 하늘에서 살던 선녀였거든요.

 

그러자 할아버지는 개구리를 집어 들어 나무에 걸린 옷의 호주머니에 넣었다.

그리고는 다시 나무를 베기 시작했다.

 

개구리 : 이봐요, 할아버지! 나한테 입을 맞춰 주시면 사람이 돼서 함께 살아드린다니까요!

나무꾼 : 쿵! 쿵!(무시하고 계속 나무를 벤다)

개구리 : 왜, 내 말을 안 믿어요?

나무꾼 : 믿어

개구리 : 그런데 왜 입을 맞춰주지 않고 나를 주머니 속에 넣어두는 거죠?

 

 

 

자~~~, 나무꾼이 뭐라고 했을까요?

 

 

 

 

나무꾼 : 나는 예쁜 여자가 필요없어. 너도 내 나이돼 봐. 개구리와 얘기하는 것이 더 재미있지.